위험성 관리란? 화공 플랜트의 위험성관리

 

 

위험성 관리(Risk Management)

"원치않는 사고로 인한 경제적, 인적 손실을 방지하거나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

 

특히,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인력이 있고, 조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사고 예방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안전문화가 잘 형성된 곳일 수록 중대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출처 : https://www.itprotoday.com/compliance-and-risk-management/what-it-risk-management

 

위험성 관리의 장점

 

- 플랜트 운전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금전적, 인적, 환경적인 #잠재위험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음

- 파악된 위험에 대하여 대처 #메뉴얼을 작성하고 물리적인 #보호조치를 하는 등 사고에 따른 위험을 사전에 회피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

- 예견되는 위험에 대비하여 어떤 방법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미리 계산할 수 있음.

- 위험성 관리를 통하여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고, 회사 전체의 #안전기술 고도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

 

 

출처 : https://cen.acs.org/articles/94/i34/uneven-world-chemical-accident-investigation.html

 

위험성 관리 종류

사고는 #여러 상황과 #여러 환경에서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설계 및 건설오류 : 플랜트의 건설 단계의 오류로 인한 위험성

- 플랜트 노후화 : 장치나 건축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후화 되며, 최초 성능을 발휘하지 못해 안전상 문제가 생길 수 있음.

- 기계 장치의 고장 : 예기치 못한 사유로 인해 기계가 고장나 적절한 조건으로 공정이 운영되지 못할 수 있음.

- Utility 공급 실패 : 갑작스런 정전이나, 절수 등 Utility의 공급 실패로 인해 적절한 조건으로 공정이 운영되지 못할 수 있음.

- 외부 화재

- 독성 가스 누출

- 기상 문제

- 인적 문제

등등

 

따라서, 사고 발생 위험성에 대해 적절한 기준으로 나누어 바라보아야 하며, 이를 예방 및 해결하는 절차에도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의 사고에도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연계될 수도 있으며, 그런 경우에는 어떤 요인이 가장 주된 것(#Governing Case)인지도 파악할 필요성이 있지요.

예를 들어, 동일하게 압력용기(Vessel)가 폭발하는 경우를 생각해볼 때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설계의 문제 : 높은 압력의 운전 Case가 존재하여 압력용기에 고압의 유체가 유입될 수 있음에도 설계압을 높이지 않고, 적절한 압력조절설비(Pressure Regulating Valve 등)도 설치하지 아니함.

사람의 문제 : 압력용기의 압력이 증가한다는 알람을 받고 밸브를 조절하였으나, 전혀 다른 밸브를 조절하여 압력을 배출하지 못함.

환경의 문제 :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압력용기 내부의 기체가 기화되고, 압력용기의 설계압을 상회하는 과압이 걸림.

등등

 

그러므로, 위험성 관리를 위해서는 #어떠한 환경에서 #무슨 사고가 발생할지 항상 고민하고 검토해야합니다.

물론, 위의 예시는 극단적인 예시를 몰아서 작성한 것으로, 보통 여러 측면으로 위험성을 예지하고 설계하기 때문에 보통은 폭발과 같이 큰 사고는 자주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원치 않는 사고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대략적인 기준을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발생사례 첨부).

 

출처 : https://cen.acs.org/articles/94/i34/uneven-world-chemical-accident-investigation.html

 

정상적인 환경 (일반적인 운전조건)

=> 배기가스나 일상적인 누출(증발, Vent)에 의해 누적되는 피해. 즉각적인 관측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오랜 기간동안 누적되어 문제를 발생시킴.

 

[울산 산단 일상적인 벤젠노출]

울산 '암 발생' 왜 많나했더니…석유화학업체 '벤젠' 마구 배출 - 시사저널

 

 

자주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환경

=> 기계의 오작동 및 고장, 비나 눈 등으로 인한 Operator의 부상 등

 

[여수 발전소 기계오작동]

여수산단 정전 여수화력변전소 고장 때문(종합) | 연합뉴스

가끔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환경

=> 다량의 화학물질 누출, 폭발사고, 화재 등

 

[여천 NCC 폭발사고]

여수 여천NCC 공장서 폭발 사고…4명 사망·4명 중경상(종합) | 연합뉴스

[울산효성 황산누출]

효성 울산공장서 황산 3000ℓ 누출…인명피해 없어

과거 발생한 이력이 없는 이론상 예측되는 비정상적인 환경

=> (한국의 경우) 지진으로 인한 탱크 폭발

 

[포항지진 위험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철거 - 안전/환경상 이유]

포항 앞바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시설 올해 말까지 철거 | 연합뉴스

 

 

현재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잠재적인 비정상적인 환경

=>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로 위험을 발견해내는 것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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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고는 미디어에서 크게 다루어지기 때문에, 자칫 자주 발생한다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업장에서도 나름대로 안전관리를 하고있기 때문에, 한개의 플랜트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사고 같은 대형사고는 거의 발생하기 어렵지요.

하지만, 어렵다는 것이지 발생할 확률이 0이 아니라는 것을 위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위험을 인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하며, 적절한 위험성 관리를 실시해야 할 것입니다.